[카테고리:] 무인셀프포토스튜디오

  • 무인 사진관 이모저모 (ft.취객 에피소드1)

    작성일: 2026년 4월 28일

    무인 사진관 이모저모 (ft.취객 에피소드1) - 무인셀프포토스튜디오

    [무인매장 일기] 새벽 12시의 SOS, “사장님! 기계가 제 카드를 먹어버렸어요!”

    안녕하세요! 여러 개의 무인 매장을 운영하며 24시간 ‘강제 대기’ 중인 사장입니다. 😂

    무인 매장 운영, 몸은 편해 보여도 사실 휴대폰 소리 하나에 심장이 덜컥하는 **’멘탈 관리’**의 연속인데요. 오늘 새벽, 정말 역대급(?) 사건이 하나 터져서 잠을 확 깨버렸습니다.

    🌙 “사장님, 사진도 안 나오고 카드도 안 나와요!”

    밤늦게까지 업무를 보고 겨우 잠이 든 새벽 12시 무렵. 정적을 깨는 벨 소리에 눈을 떴습니다. 전화를 받으니 다급하면서도 짜증 섞인 여성 손님의 목소리!

    손님: “사장님! 여기 사진관인데 사진도 안 찍히고, 제 카드도 안 나와요!”

    나: “네…? 카드가 안 나오다니요?”

    잠결에 머릿속이 복잡해졌습니다. 사진이 안 나오는 건 기계 오류일 수 있다 쳐도, 카드가 안 나온다는 건 무슨 소릴까? 보통의 카드 투입구는 카드를 뱉어내게 되어 있는데 말이죠.

    💡 뇌리를 스치는 불길한 예감… “혹시 거기?”

    계속 카드가 안 나온다며 짜증을 내는 손님과 실랑이를 벌이던 중, 문득 제 머릿속을 스치는 생각 하나가 있었습니다.

    “저… 손님, 혹시 카드를 ‘지폐 넣는 곳’에 넣으신 건 아니죠…?”

    잠시 흐르는 정적. 그리고 돌아온 대답.

    손님: “어? … 그러네. 맞아요. 그럼 이거 어떻게 해요?”

    아… 뒷목이 당겨옵니다. 🤦‍♂️

    🚗 왕복 2시간 vs 자력 탈출

    매장까지는 차로 꼬박 한 시간 거리. 게다가 저는 다음 날 아침 일찍부터 중요한 일정이 꽉 차 있었거든요. 카드를 꺼내려면 기계 문을 열어야 하는데, 지금 제가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손님, 혹시 카드 분실 신고 하시고 재발급 받으시면 안 될까요…?” (간절함 100%)

    “안돼요! 지금 당장 써야 해요!”

    결국 손님은 직접 카드를 꺼내보겠다며 낑낑대기 시작하셨고, 저는 초조한 마음으로 CCTV를 지켜봤습니다.

    🕵️‍♂️ CCTV 속의 사투, 그리고 해피엔딩?

    CCTV 화면 속에서 손님은 지폐 투입구와 한바탕 사투를 벌이고 계시더군요. 다행히(?) 끈질긴 시도 끝에 카드를 억지로 빼내는 데 성공하셨습니다.

    기계가 망가지진 않았을까 노심초사했지만, 일단 카드가 빠졌다는 소식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상황은 종료되었습니다. (내일 아침 일찍 기계 점검부터 가봐야겠네요…😅)

    📢 무인매장 사장님이 전하는 간곡한 부탁!

    여러분, 즐겁게 술 한잔하시는 건 좋지만! 지폐 넣는 곳과 카드 넣는 곳은 엄연히 다르게 생겼답니다. 😭

    지폐 투입구: 넓고 얇음 (카드를 넣으면 안 뱉어냅니다!)

    카드 투입구: 카드 크기에 딱 맞음

    술 취해도 우리 이것만큼은 꼭 구분하기로 해요! 사장님의 꿀잠과 여러분의 소중한 카드를 위해서요.

    오늘도 무사히 매장을 운영 중인 모든 사장님들, 화이팅입니다! 💪

    #무인매장 #무인사진관 #사장님일기 #현실고충 #지폐투입구에카드 #새벽전화 #웃픈일상 #자영업자화이팅

  • 무인사진관 사건 사고 (자동문 유리 깨짐 사건)

    작성일: 2024년 6월 5일

    6월3일 새벽 2시30분 경이었습니다. 곤히 자고 있는데 전화가 울립니다.

    “사장님, 큰일 났어요. 자동문 유리가 박살이 났어요”

    “예? 그게 무슨말? 유리가 왜 박살이 나요?”

    “가방에 부딪혔는데 유리가 박살이 났어요”

    “예? 가방에 철재나 뾰족한게 있었나요? 왜 박살이 나요? 도대체 무슨 일이죠? “

    “너무 죄송합니다. 가방에 책밖에 없었는데요. 깨진 유리는 변상을 할게요.”

    “다친 사람은 없나요?”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네 일단 알겠습니다.”

    대략 이정도의 전화 통화를 하고 CCTV로 상황을 봤습니다.

    무인사진관 사건 사고 (자동문 유리 깨짐 사건) - 무인셀프포토스튜디오

    정말 처참하게 산산조각이 나 있는 유리문이 보였습니다.

    아니 이게 왜 부서졌을까?

    궁금했던 나는 도대체 왜 부서졌는지 CCTV를 돌려 보았고, 곧 왜 부서졌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영상속의 친구가 발로 가방을 찼습니다.

    문자로 확인을 받았습니다.

    무인사진관 사건 사고 (자동문 유리 깨짐 사건) - 무인셀프포토스튜디오

    생각하지도 않은 큰 일이라서 어린 학생 입장에서 도망갈 법도 했을텐데, 용기있게 자수하고 연락 준 학생이 고마웠습니다.

    한편으론 사람 안 다친게 정말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자동문 유리가 깨진 원인은 가방속에 있던 아래의 향수병으로 추정됩니다.

    무인사진관 사건 사고 (자동문 유리 깨짐 사건) - 무인셀프포토스튜디오

    강화유리문은 중간은 망치로 충격을 해도 잘 깨지지 않을 정도로 튼튼하다고 하구요, 모서리 부분이나 가장자리 부분은 약한 충격에도 깨질 수 있는 weak point 가 있다고 합니다.

    두꺼운 향수병이 운이 없게도 강화 유리의 약한 부분을 충격하여 벌어진 사건 같습니다.

    비용이 얼마나 나올지가 걱정이고 궁금 했습니다.

    오늘 유리문 업체가 와서 시공을 해주시고 갔는데, 50만원 안쪽으로 해결 할 수 있었고, 그 비용은 유리를 깬 학생이 처리 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나이 어린 학생이라 깨진 유리 치우느라 하루 밤새고 일한 수고비는 받지 않고 그냥 유리비용만 받기로 하고 훈훈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무인 매장을 영업 하다 보니 이런 저런 신기한 일이 많은데, 이 사건 역시 잊지 못할 신기한 사건이 될 것 같습니다.

  •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M50 Mark II 구입

    작성일: 2023년 6월 26일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M50 Mark II 구입 - 무인셀프포토스튜디오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M50 Mark II 구입 - 무인셀프포토스튜디오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M50 Mark II 구입 - 무인셀프포토스튜디오

    무인 셀프 사진관을 운영하다 보면 각종 고장에 맞닥드립니다.

    얼마전 운영하는 매장에 카메라가 고장나서 기기를 얼마간 멈춘 기억이 있습니다.

    여차 여차 해서 잘 넘어갔지만 또 다시 발생할 지도 모를 고장 상황을 대비하여 여분 카메라를 중고로 구매했습니다.

    여분의 장비이지만 평상시엔 우리 가족의 모습이나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자 합니다.

    예전엔 카메라메고 출사도 가끔 다녔던 것 같은데, 카메라 산 김에 가슴속에서 오래전 추억을 소환하여 다녀 볼까 합니다.

  • 무인매장 이모저모 (ft.남의카드 사용)

    작성일: 2023년 5월 9일

    오늘 매장에 들렸다 분길카드를 얌전히 물품보관함에 두었습니다.

    보통은 파출소에 맡기는게 보통인데..오늘은 바쁘기도 하거니와 곧 찾으러 올것같아 그렇게 두었는데 화근이 되었습니다.

    밤에 자기카드가 만원 사용되었다고 전화가 온것입니다.

    가장 간편하고 쉬운방법은 그냥 만원 승인취소하는법..

    정확한 방법은 경찰에 신고하는 방법입니다..

    둘중에 어느걸 선택할까 카드주인과 고민했는데 쉬운길로 가기로했습니다.

    다음부턴 정확하게 파출소에 갖다줘야겠습니다.

  • 무인셀프 사진관 – 개업 3주차 소회

    작성일: 2022년 12월 27일

    무인셀프 사진관 - 개업 3주차 소회 - 무인셀프포토스튜디오

    12월 20일 1호점을 오픈 하고 , 23년6월 2호점을 오픈 했습니다.

    가장 궁금해 하시는 매출은, 장소에 따라 천차 만별 일 것 같아서 언급 하기가 어려운 부분 양해부탁 드리구요.

    아이스크림 할인점과 비교하여 운영 난이도 위주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아이스크림 할인점 할일 LIST

    과자/젤리/간신류 주문 및 진열하기 (약 일주일에 1번 과자박스 까데기 작업, 갈때마다 소소하게 재고칸에서 매대로 이동 필요)

    쓰레기통 밟기 등 매장 청결 유지 (매일 추천)

    키오스크 돈통 회수 및 거스름 채워 넣기, 영수증 용지 확인하기 (약 3일~1주일에 1회)

    아이스크림 담아 가는 비닐봉지 채워 넣기 (1주일~2주일에 1회)

    가끔 오는 CS 전화 (1주일에 2~3회) : 결제 방법 문의, 중복 결제 취소요청, 카드 분실 문의 등

    무인 사진관 할일 LIST

    매장 청결 (매일 필요)

    인화지교체 (15일 ~ 20일 1회 정도)

    돈통 비우고 거스름 채워넣기 (7일 ~ 15일 1회)

    가끔 오는 CS전화 (1주일에 1회도 안옴. 기계 문제 있을때만 전화옴)

    개인적으로 평가하자면 아이스크림 운영공수를 100%이라고 할때 무인 사진관은 대략 50%정도의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매장 정리 정돈을 외주를 이용한다면 인화지와 돈통만 비우면 되니 대략 아이스크림의 10%정도 , 1주일에 1회만 방문해도 될 것 같습니다.

    무인 셀프 사진관이 진정한 무인 운영이 아닌가 싶습니다.

  • 무인셀프 사진관 – 브랜드 미팅

    작성일: 2022년 10월 20일

    무인셀프 사진관 - 브랜드 미팅 - 무인셀프포토스튜디오

    참 브랜드도 많습니다.

    유명업체부터 처음 듣는 업체까지 너무 많은 업체가 있습니다.

    특히, 포토키오스크라고 불리우는 사진 찍어주는 기계는 제조사는 몇군대 없는 것 같고, 인테리어 컨셉만 정해서 우후 죽순으로 프랜차이즈를 만든 느낌입니다.

    처음엔 몇몇 사람들 이야기를 듣고 거의 브랜드를 결정했나 싶었는데, 많은 업체 관계자를 만나면 만날수록 헷갈립니다.

    이도 저도 판단을 못 할 것같은 혼돈의 1주일이었습니다.

    오늘 마지막 업체 미팅으로 어느 정도 윤곽이 보입니다.

    개봉 박두~